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 운동에 착수 - 시대착오적인 발상, 정책이 없으니 몸 을 던지는 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 운동에 착수 - 시대착오적인 발상이고, 170석 정당이 참신한 입안 정책이 없으니 몸을 던지는 쑈를 하는 것으로 보여져
국정조사 추진에는 힘을 보탠 정의당은 이 대표가 추진하는 희생자 명단 공개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경찰이 수사중인데 혼선과 선동만 야기할 듯
이재명 자신에게 있는 사법리스크, 좁혀들어오는 수사를 피하고 국민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여전히 있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에 극명한 입장차를 보인 여야가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 운동에 착수했고, 국민의힘은 “제1야당의 의회주의 포기”라고 비판했고, 국정조사 추진에는 힘을 보탠 정의당은 이 대표가 추진하는 희생자 명단 공개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역에서 5번 출구 앞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으며, 현장에는 ‘국정조사로 책임자 처벌’, ‘이상민을 파면하라’, ‘한덕수는 사퇴하라’ 등의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이 대표는 범국민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죄 없는 우리 국민들께서 영문도 모른 채 참사를 당한 뒤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참사가 왜 벌어졌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며 “이제 우리는 슬픔과 분노를 간직한 채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 진실과 책임의 시간을 시작해야 한다”, “경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릴 때가 아니다”, “정부와 여당이 진상 규명에 협조적이지 않고 오히려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국민의 도움을 받아서 직접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가 됐다”,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그리고 완전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특검을 위해서 서명운동에 나서자”고 했습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장외 서명 운동에 대해 “스스로 의회주의와 민주정당임을 포기한 것 아니냐”, “자신에게 있는 사법리스크, 좁혀들어오는 수사를 피하고 국민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외교·안보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제1당이 모든 문제를 국회 내에서 풀어야지 집권했던 당이 장외로 나가는 것은 국민에게 버림받는 일이 될 것”, “대법원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적법하다 했고, 정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민주당의 답을 듣고 싶다. 이태원 참사는 유족들이 공개를 원하지 않는 사람 훨씬 많다는데 서로 모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조사와 범국민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정의당도 민주당의 희생자 명단과 영정 공개 주장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