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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 이태원 참사 전체 희생자 명단과 사진, 프로필이 공개되어야. 이미 언론에 전체면을 채웠어야.

국정안 2022. 11. 8. 16:35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 이태원 참사 전체 희생자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뜻한 사연이 공개되어야!
이미 언론에 전체면을 채웠어야!


이게 무슨뜻입니까.
이게 무슨 막말입니까.
그 애타는 희생자들의 사연 하나하나를 공개하고  감성팔이해서, 정국을 세월호때 처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뜻이잖아요.  

진정 시스템 보완은 손 놓은 채, 책임자 처벌보다 희생자 얼굴과 프로필, 애끓는 사연을 공개하는 것이 더 시급한가요.


언급된 문자는 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전날 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일원인 A씨와의 텔레그램 메시지 대화에서 "애도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 의도적인 축소 은폐시도"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A 부원장은 "참사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이다. 이미 언론에 전체면을 채웠어야 한다"며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국정조사 및 책임자 처벌만큼 시급하다는 취지로 재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날부터 문자 내용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가 계속되자, 문 의원은 "해당 메시지는 개인 의견이며, 저는 텔레그램 메시지와 관련해 분명하게 거부의 뜻을 전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스스로 하지말아야 할 짓을 하고있다는 것을 아는 모양입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명단·신상·사진 확보 공개' 논의 문자 논란에 "민주당이 국민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음모를 시도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하고 있을 때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다며, 민주당의 한 핵심 당직자가 자당의 한 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노출됐다"며 "이 문자는 직설적으로 '이태원 참사를 정략에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라는 문장에선 소름이 끼쳤다. 참 잔인들 하시다"며 "진정 책임자 처벌보다 희생자 얼굴과 프로필을 공개하는 것이 더 시급한가. 이 분들과 함께 정치를 하고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마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가족들과 국민을 더 고통스럽게 하더라도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게 말끝마다 '사람이 먼저'라고 외치던 사람들이 할 짓인가. '사람은 못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말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의 속마음을 안 이상, 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주장하는 총리사퇴·국정쇄신과 같은 요구도 모두 정략의 소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마저도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기회로 삼겠단 것 아닌가. 추모 공간이 아니라 '이재명 방탄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장 의원은 "그러나 이제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국가적인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음험한 시도를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국민적 아픔을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소중한 지혜로 쓰기보다, 정권을 찌르는 칼로 쓰겠다는 행태야말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정치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